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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변호사. /자료사진=뉴시스 |
최재경 변호사의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0일 파면당한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맞서 변호인단을 다시 꾸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도중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한 달만에 사임한 최재경 변호사에게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활동이 종료된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5일) 박 전 대통령 측에 소환 날짜를 정해 통보한다.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박 전 대통령 측도 변호인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전 대통령 측이 합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재경 변호사는 검사장을 지낸 고위급 출신이라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재경 변호사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로 우병우 전 수석이 물러난 후 새로 민정수석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다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됐던 전력,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카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적합성 여부로 비난을 받다 한 달 만에 사임했다.
한편 정장현·채명성·위재민·서성건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변호를 위한 선임계를 이미 냈고, 손범규·황성욱 변호사는 오늘(15일) 선임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도 모두 법률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