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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가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38.3%, 연초 대비 19.9% 반등하며 기대감을 선반영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따른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33배가 과거 3년 평균 1.30배보다 높고 일평균거래대금이 10조9000억원에 육박했던 2015년 4월 고점 주가(8만4300원)보다 현 주가(8만6300원)가 더 높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키움증권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0.5% 감소한 482억원,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3% 줄어든 38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품운용 손익 증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역기저효과는 불가피하나 경상적인 이익 체력은 견조하다"며 "전날까지 1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7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거래대금이 8조5000억원 수준으로 급등해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7조3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