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전날보다 14.50포인트(0.67%) 오른 2164.58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서울 뉴스1 유승관 기자
17일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전날보다 14.50포인트(0.67%) 오른 2164.58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서울 뉴스1 유승관 기자
코스피지수가 23개월 만에 2160선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0.67%) 상승한 2164.58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한국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고 LG전자도 1% 이사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썼다.

삼성전자도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1% 넘게 올라 2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 POSCO,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주력 품목의 가격 하락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고 SK텔레콤, 기아차,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 하락한 613.26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0원 하락한 1130.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