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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홍수. /자료=영국 BBC 방송화면 캡처 |
페루 홍수가 재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페루 홍수로 최소한 72명이 사망했다.
페루 홍수에 대해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국토 절반 이상에 해당되는 800개 이상의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홍수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리마 뿐 아니라 많은 지역이 현재 식량과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한편 최근 몇달동안 페루와 태평양 주면의 다른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증발을 증가시키고 폭우를 유발하는 엘니뇨 현상에 영향을 받았다.
페루 홍수 또한 엘니뇨로 인한 이상 기온을 받아 발생했다. 페루 현지 기상예보관들은 앞으로 2주 이상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