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방송 생중계.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인양 방송 생중계.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월호 인양 현장이 오늘(22일) 방송을 통해 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3시45분쯤 세월호가 전날부터 시작된 인양작업 끝에 1073일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YTN, SBS 등 방송 매체들은 특보를 편성해 현장을 생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시험인양 작업을 보도했던 이들 방송사들은, 오늘도 세월호 인양 성공까지 자세한 소식을 다룬다. 일부는 특보를 편성해 인양 성공까지 상세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한편 오늘 새벽 3시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8.2m까지 끌어올려진 세월호는, 오전 11시가 되면 수면 위 13m까지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가 되면 세월호 인양 성공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 사흘에 걸쳐 약 1㎞ 정도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