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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30일) 오전 10시2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한 가운데, 방송사 시청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ATAM에 따르면 지상파 3사(KBS1, MBC, SBS), 종편 4사(JTBC, MBN, TV조선, 채널A), 보도채널 2사(YTN, 연합뉴스TV)가 이날 박 전 대통령 출두 장면을 보도할 당시 평균 시청률은 22.04%(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시청률(17.83%)보다 4.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27일 박 전 대통령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