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된 스텔라 데이지호의 모습. /사진=뉴스1
연락 두절된 스텔라 데이지호의 모습. /사진=뉴스1
남대서양에서 침수 후 연락이 두절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원 2명이 구조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승선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과 정부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오전 6시30분 스텔라데이지호의 구명정 2척과 구명벌 4척 가운데 구명정 2척과 구명벌 3척이 각각 발견됐다.  

이 가운데 1일 저녁 발견된 구명벌 1척에서 필리핀인 선원 2명이 구조됐지만 발견된 나머지 구명정과 구명벌에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 우루과이 대사관도 현지 해난구조센터(MRCC)로부터 상기 선사측 파악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브라질대사관을 통해 브라질 당국에 우리국민 8명 등 실종선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해당수역 항공수색을 긴급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