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에 참석한 안철수(왼쪽부터), 박주선, 손학규 후보. /사진=뉴시스 DB |
서울·인천 지역에서 2일 실시된 국민의당 여섯 번 째 대선 경선 현장투표에 3만5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경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인천 32곳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모두 3만5485명이 투표된 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는 이날 오후 2시11분 2만명을 돌파했고, 오후 4시20분 3만명을 넘었다.
전날 경기 지역 경선에서 총 2만4420명이 참여해 처음으로 해당 지역 당원수인 2만2700여명을 뛰어넘었고 이날 진행된 서울·인천 지역 투표에서도 총 2만9000여명의 당원을 뛰어 넘는 시민이 투표해 투표 참여자 수가 당원 수를 넘은 2번째 사례로 남게 됐다.
서울·인천 투표결과는 거점투표소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저녁 8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서울·인천을 포함한 앞선 6차례 투표에 모두 17만4241명이 참여해 20만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편 충청권에서 진행될 마지막 순회경선은 오는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