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3일 원/달러 환율은 수출 네고 유입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존하면서 1120원 안팎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말 동안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을 보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개장 이후 3월 말에서 이연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만큼 달러화 매수세와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하단 지지하며 1120원 근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일(현지시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6~7일 미-중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