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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도 안산 보령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된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주요 관계자와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삼수 생산본부 전무, 황용연·김달현 상무, 명제혁 소장,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김지한 박사, 최성준 서울연구소 전무, 김성헌 중앙연구소 상무, 윤상현 ETC마케팅본부 상무. /사진=보령제약 |
보령제약그룹의 보령중앙연구소가 설립 35주년을 맞아 14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된 이래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연구소로 성장하고 있다”며 “더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보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지난해 듀카브와 투베로의 성공적 출시 이후 카나브 패밀리의 완성을 위해 카나브복합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도 자체 연구과제로 대사성질환 치료제 개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표적항암신약과 라파스와 공동으로 ‘도네페질 패치’를 글로벌시장 진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명제혁 보령중앙연구소 소장은 “현재 자체연구로 당뇨치료의 새로운 기전을 밝힌 대사성 치료제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당뇨치료제로 기대되며 표적항암치료제는 도입 10개월 만에 우수한 항암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비임상 후보물질로 선정했다. 또 도네페질 패치는 제제연구를 완료하여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