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사진=워너뮤직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사진=워너뮤직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첫 내한공연에서 난민 구호 활동 캠페인을 병행한다.
15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에 따르면 15~16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현장에서 옥스팜 캠페인 ‘하나 되어 일어서다, 스탠드 애스 원’이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옥스팜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콜드플레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캠페인이다. 콜드플레이 정규 7집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글로벌 투어를 통해 함께 진행 중이다.


그동안 콜드플레이는 지난 2003년 콘서트 투어를 시작으로 15년간 옥스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2008~2009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명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의 월드투어, 2012년 ‘마일로 자일로토(Mylo Xyloto)’ 월드투어 등을 통해 옥스팜의 공정무역과 식량 이슈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난민 구호를 위한 이번 ‘스탠드 애스 원’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2만80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