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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3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제단체협의회 2017 정기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경총은 근로자의 날(5월1일), 석가탄신일(5월3일), 어린이날(5월5일)이 있는 다음달 첫째주 개별 기업 상황에 맞춰서 근로자가 연차 휴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근로자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자체별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향후 하계 휴가나 명절 연휴에 국내 관광 상품권, 숙박 쿠폰 등의 현물 지급을 통해 국내 관광 촉진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 청탁금지법 시행,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 여력 축소,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경기 살리기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