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초중반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방향성 매매가 제한적인 가운데 실수요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배당금의 역송금 수요가 상존하지만 전날 장중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9원에 달한 점을 감안 시 레벨 부담이 상존할 전망”이라며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시현한 점도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초중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