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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저가 매수 기회. /사진=뉴시스 DB |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은 2012년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분쟁으로 중국 판매가 줄어든 후 2개월 뒤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번 사드 문제도 반등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는 판매가 줄고 2개월이 지난 이달부터 전월 대비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이로써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1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약 2주 전인 지난달 19일 13만7000원보다 11.68%(1만5000원) 뛰었다. 지난 4일 3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기아차 주가는 지난달 19일 3만4100원보다 3.37%(1130원) 올랐다.
앞서 지난 4월 현대기아차 공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7%, 13.2% 감소했다. 지난 3월에도 해외공장판매량 감소가 컸다. 사드 문제로 인한 중국 판매 감소가 지난 3월보다 더욱 심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