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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27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말 동안 나타난 달러화 약세와 NDF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과 15일 북한 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고조됐다. 이런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개장 이후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단이 지지된 상태로 1120원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에는 주요 매크로 이벤트가 한산한 가운데 16일 미국 4월 산업생산, 주택착공 등의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