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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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지난 11일 2296.37)에 근접해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8포인트(0.20%) 상승한 2295.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장중 2309를 기록하며 2300선을 재돌파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도에 상승폭이 줄었고 2290선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080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45억원, 23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451억원, 비차익거래 84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2.42%), 운수창고(1.53%), 통신업(1.46%), 건설업(1.34%)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2.17%), 섬유·의복(-1.55%), 전기가스업(-1.38%), 의약품(-1.19%), 종이·목재(-1.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 중에서 삼성전자가 0.61%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2.27%)와 현대모비스(1.01%), 삼성물산(0.80%), POSCO(0.74%), 아모래퍼시픽(1.59%), LG화학(0.18%), SK텔레콤(1.48%)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4%)와 한국전력(-2.89%), 신한지주(-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344개 종목이 상승, 68개 종목이 보합, 466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0.42%) 내린 그램(g)당 4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