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원. /자료사진=머니투데이
권진원. /자료사진=머니투데이

권진원이 5.18 기념식에서 노래를 불러 화제다.
가수 권진원은 오늘(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대학교수들과 함께 노래 '그대와 꽃피우다'를 불렀다. 이 곡은 지난 3월 JTBC '뉴스룸'의 엔딩곡으로도 선정돼 주목받은 적이 있는 노래다.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수상하면서 데뷔한 권진원은 민중가요 노래패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멤버로도 활동해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위로하기 위한 곡을 발표하고 촛불집회에서 몇 차례 공연을 벌이는 등, 사회참여적인 태도를 견지해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진원 외에도 가수 전인권이 상록수를 불러, 5.18 희생자들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