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다대포 해수욕장.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중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부산 해안경비안전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인터넷방송 BJ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중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BJ A씨는 이날 오전 3시15분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던 중, 해변으로 떠밀려온 사람 형태를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실시간으로 방송이 진행되면서 당시 방송을 시청하던 100여명에게 여과없이 시신이 노출됐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플랫폼 측에서 삭제했다.


시신은 20대 신모씨로 확인됐으면 편지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