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현대약품 임직원들이 CP교육에 참석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약품
지난 2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현대약품 임직원들이 CP교육에 참석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지난 2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를 외부 강사로 초청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를 포함해 200여명의 영업부 직원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CP전문가 강연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 직원이 함께 CP의식을 제고하고 준법경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선 유통투명화 정책과 리베이트 이슈에 대한 정부기관의 동향을 비롯해 약사법 개정 사항인 경제적이익지출보고서 작성에 대한 쟁점과 작성방법 등 실무중심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CP교육 강사로 초청된 강 변호사는 최근 불거진 도매상할인율, 학술좌담회 등과 연관된 리베이트에 대한 검경당국의 제재 현황을 소개하고 리베이트 이슈가 회사의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현대약품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준수각서를 작성하고 “CP문화의 구축과 확산에 만전을 기해 일선 현장에서 그 어떤 사소한 일탈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