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회장으로 승진한 조현준 회장은 7개월 만에 대표이사직에도 오르며 최근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을 대신해 효성의 1인자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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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
최근 효성은 조 회장 중심 경영체제 속 2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으로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조9291억원, 영업이익은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
조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백년 효성으로 가기 위해 효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기술경쟁력이 성공 DNA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너 3세로 효성의 경영권을 한손에 움켜쥔 조 회장의 백년 효성으로 가기 위한 행보가 지속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