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
삼성전자가 전세계 우수기능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14~19일 개최되며 전세계 66개국 1278명의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1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삼성전자 임직원 7명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메카트로닉스, CNC밀링 등의 6개 직종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6회 연속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로 참여하며 135만유로(약 17억6000만원)를 지원한다.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이 숙련기술을 통해 장래 진로를 개척하는데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중동 최초로 열리는 아부다비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한 전세계 기능 장려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동지역의 기능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