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로바이크 부스를 가득 메운 업계 관계자들. /사진=유로바이크
지난해 유로바이크 부스를 가득 메운 업계 관계자들. /사진=유로바이크
세계 자전거 박람회인 독일 유로바이크가 내년 자전거시장을 미리 내다본다.
유로바이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독일 프리드릭스하펜서 열리며 50개국 1350개 기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유로바이크는 그동안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는 세계 자전거 기업의 각축장으로 자리해왔다.


지난해에는 48개국 1350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 수만 4만2720명(106개국)에 달했다.

이번 유로바이크는 최근 5년 동안 개인용 이동수단의 새 지평을 연 전기자전거가 중심에 설 전망이다. 네덜란드 코가와 독일 보쉬를 비롯한 완성차와 전동키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기업도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위아위스, 히든파워, 타누스타이어 등이 대표적이다.


30일에는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시상식이 열린다. 11개의 골드 어워드와 5개의 스타트업 어워드 등 총 43개 분야의 주인공이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