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서장훈의 샤워시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뭉쳐야뜬다' 정형돈, 서장훈 샤워시간에 투덜

지난 15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 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농구대결에서 패배한 서장훈은 김용만,정형돈과 함께 호텔방 3인실을 배정받았다. 서장훈은 자신이 엑스트라침대에서 자겠다며 "대신 첫 번째로 샤워하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김용만과 정형돈은 흔쾌히 승낙했다.

그리고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한 서장훈. 서장훈이 씻는 사이 바깥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김용만과 정형돈은 하늘을 바라보며 즐거워했다. 불꽃놀이가 끝난 후 한참이 지나도 서장훈의 샤워는 끝이 나지 않았다.


김용만과 정형돈은 금방 나올 줄 알았던 서장훈이 1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우리 4명이 다 씻고 나와도 남을 시간이다. 화장실 우선권 여파가 너무 큰 거 아니냐"고 말하며 투덜거렸다. 급기야는 기다리다 못해 김용만은 잠이 들었다.

1시간이 지나서야 샤워를 마치고 나온 서장훈에게 정형돈은 "내일부터는 (화장실 사용 우선권) 없어. 내가 엑스트라베드에서 잘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평소보다 일찍 나온거다. 배려해서 이정도만 하고 나왔다. 도구도 마땅치 않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