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교 평택호횡단대로 사고. 43번 국도 통제. 지난 26일 오후 3시20분쯤 경기도 서·남부지역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무너진 평택호 횡단도로 교각 상판.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평택대교 평택호횡단대로 사고. 43번 국도 통제. 지난 26일 오후 3시20분쯤 경기도 서·남부지역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무너진 평택호 횡단도로 교각 상판.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봉정리를 잇는 ‘평택호횡단도로’ 건설현장에서 갑자기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20분쯤 평택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평택호횡단도로(11.69km) 건설공사의 일부인 평택 국제대교(1.3km) 건설현장에서 240m 교각 상판 4개가 갑자기 붕괴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주변 국도를 통제 중이다.


공사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교각 상판 연결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상판이 무너졌다”고 진술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국제대교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43번 국도에 대한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