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오며 신용카드사가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추석선물을 아직 구매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소지한 카드 혜택을 꼼꼼하게 확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아껴보자.

만약 카드혜택을 노린다면 추석선물은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카드사가 맞춤형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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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NH농협카드 '최대 50% 할인'

추석선물을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대형마트다. 대부분의 카드사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를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9월21일~10월4일)에서 최대 30%를 할인해주거나 결제액의 5%를 롯데상품권(최대 50만원)으로 돌려준다. 또 이마트(10월4일까지)와 홈플러스(10월6일까지)에서도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거나 결제액의 5%를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10월13일까지)에서 추석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가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이마트(10월4일까지)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액에 따라 5000~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홈플러스(9월21일~10월6일)에서는 결제액에 따라 5000~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이마트에브리데이(9월21일~10월5일)에서는 5000~20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역시 이마트(10월4일까지)에서 추석 본행사 상품을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선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거나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만약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6·10개월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를 이용한다면 NH농협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NH농협카드로 추석선물을 구매하면 최대 50%가 할인된다. 특히 NH농협카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50%를 할인해준다.


◆백화점, 상품권 증정… 전용 쇼핑몰 이벤트도 마련

백화점에서도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추석선물을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현대백화점(10월3일까지)에서 추석 식품 선물세트를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만·2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만약 ‘H.포인트(Ponit) KB국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같은 조건에서 2만·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10월2일까지)에서 식품이나 잡화품목을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백화점 상품권(각 2만·4만·7만원권)을 증정한다.

현대카드도 현대백화점 식품관(10월3일까지)에서 20만·4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정관장에서 현대카드로 30만·50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5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정관장 이벤트가 오는 24일까지여서 정관장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다.

이밖에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10월2일까지)에서 한우 선물세트를 50% 할인(선착순 4000세트)해주며 비씨카드는 현대백화점(10월3일까지)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카드사가 자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쇼핑몰에서도 혜택이 풍성하다. 우리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위비마켓’에서 감사선물을 위한 ‘선물관’, 추석맞이를 위한 ‘준비관’ 등 2개의 테마로 할인 특가전을 진행 중이며 인기 선물세트 500여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