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연습생 한서희가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한서희, 경솔 발언 사과…

한서희는 오늘(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며 "참 경솔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발언들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해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말과 함께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게 언행을 주의하겠다. 이번 방송에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페미니스트'라고 외치면서 "나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이 페미니스트인 걸 당당하게 밝히는 여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또 "탑과 만난 게 사실"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곧 있으면 데뷔도 할 거다. 이왕 망했으니 데뷔라도 해야겠다" 등의 거침없는 언행으로 논란을 키웠다.

다음은 한서희 글 전문

제가 방송에서 했던 몇몇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에서 몇 번 이야기를 드린 것처럼 페미니즘에 대해 알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해 차차 알아가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스럽게 입는다'라는 발언이나 '남성적이게 운전을 한다'고 말을 한 것이 참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해 공부를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게 언행을 주의하겠습니다. 이번 방송에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