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에서 부산 5시간20분, 광주 4시간40분… 오전 11시 정체 절정

고속도로 교통상황.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성남 인근 상공. /사진=뉴시스 임태훈 기자

최장 열흘간의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 행렬에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는 연휴 시작 첫날인 이날 아침 6~7시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오산 인근에는 차량 통행이 늘며 정체 현상을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봉 부근의 경우 차량 통행은 원활하지만 목포 방향은 차량이 몰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반면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은 아직 차량 통행이 원활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468만대로 수도권에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한다.


또 귀성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쯤 정체 현상이 절정을 이루고 저녁 8시부터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울요금소 기준 부산까지는 5시간20분, 광주까지는 4시간40분, 목포까지는 5시간가량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