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옥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DB
세계 글로벌기업 가운데 구글이 ‘최고의 직장’ 1위에 뽑혔다. ㈜LG는 10위에 올라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 따르면 58개국 2000개 기업 중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이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5위에는 미국 석유·가스 업체인 노블에너지, 6위는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는 미국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는 미국 IT 기업 IBM, 9위는 스웨덴 투자 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가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가 10위에 올라 국내 회사로는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LG그룹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3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LG생활건강(188위), LG전자(400위)가 명단에 올랐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가 65위에 올라 가장 높았고, 삼성SDS(85위), 삼성생명(156위), 삼성물산(256위)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CJ제일제당(67위), 네이버(132위), 포스코(196위), 현대글로비스(264위), 아모레퍼시픽(275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