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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타자동차관리 |
마스타자동차관리는 자회사 마스타전기차에서 국내 최초로 카고(화물칸)형인 'MASTA VAN'과 일반승용 4인승 'MASTA MINI', 2인승 'MASTA MICRO', 픽업트럭형인 'MASTA PU' 등 4종류의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8일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이들 전기차종에 대해 국토교통부 사용인증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500만원대를 예정으로 내년 1월 본격 출시 예정이다. 마스타전기차는 전량 충남 천안시 소재 자체공장에서 생산한다.
마스타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용량은 기본 10kw에 충전 전압은 220볼트(V)이다. 차량 무게는 배터리 탑재 시 'MASTA VAN'이 639kg, 'MASTA MINI'가 538kg의 초소형으로 220볼트(V) 전압시 완충시간은 4~5시간이며 1회 충전할 경우 100~16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완속충전기 충전시 완충시간은 2시간30분까지 줄어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스타전기차의 카고형 전기차는 넓은 적재 공간을 활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최대 3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도심에서의 근거리 화물운송은 물론 농어촌에서 많이 나르는 농·축산물 운송에 적합 하도록 했다.
또한 화물 적재함에 '롤스크린 도어'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채택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혔고 전기차의 취약점인 겨울철 배터리 과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시켰다.
이들 마스타전기차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POST EXPO 2018'에서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 우편물 배달차량으로 선보인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4일간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2018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에서 MASTA VAN 5대와 4인승 MASTA MINI 3대, 2인승 MASTA MICRO 2대, MASTA PU 1대를 각각 선보인다.
지규영 마스타전기차 대표는 “안전은 물론 화물을 많이 나르는 기업들의 유류비 절감에 촛점을 맞췄다. 카고형 트럭의 경우 한 달 연료비가 기존 엔진 차량 대비 10~1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물류가 많은 기업들에서 벌써부터 구매상담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4월 이탈리아 국제디자인 설계대회(A'Design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심사 행사로 국제 그래픽디자인협회(ICOGRADA)와 유럽디자인협회(BEDA)가 인증한 국제 대회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이노베이션어워드 디자인부문 수상이 확정됐다.
마스타자동차관리는 2014년 제 40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에서 10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