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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송승아 부부./사진=송승아 인스타그램 |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장범준·송승아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장범준의 아내 송승아는 연기자 출신으로 열애설 당시부터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4년 4월 결혼에 골인, 6세 첫 딸 조아와 16개월 아들 하다를 두고 있다.
방송에서는 둘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또 혼전 임신 사실도 털어놨다. 둘의 첫 만남은 아내 송승아가 20세, 장범준이 24세 때 시작됐는데 아내의 기타 선생님이 장범준의 친구였던 것. 그 인연으로 기타를 배우며 사랑을 몰래 키워가다 이후 2012년 11월 열애설이 터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송승아는 "귤이 먹고 싶어서 혹시나 했다. (임신) 맞다고 하더라.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될 것 같았다. 잘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범준의 6세 딸 조아는 특히 아빠를 똑 닮은 붕어빵의 면모를 보였다. 풍부한 감수성의 소유자로 구슬픈 멜로디에도 눈물을 보이며 아빠를 놀래키기도 했다. 16개월 아들 하다는 호기심이 많으며 어느 것에도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