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전국 가맹점에 10년째 전복 노마진 공급…재료비 부담 덜기 위한 상생의 일환
일부 가맹점에서는 ‘활전복 수조’ 운영으로 재료 신선도 유지에 앞장서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대표이사 임영서)가 상생정책의 일환으로 10년째 가맹점 공급용 전복을 마진 없이 공급하는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죽이야기 전복죽은 전복인삼닭죽, 자연송이전복죽, 특전복죽, 전복죽 등 4가지로 연매출 25%를 차지하는 대표적 메뉴. 타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수입산 전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죽이야기는 국내 완도산 전복만을 사용해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품질 메뉴 위한 죽이야기의 꾸준한 노력

전복죽은 기력을 회복할 때 먹는 대표적 보양식으로 전복의 풍부한 영양소가 듬뿍 담겨 죽 메뉴 중에서도 가장 각광 받는 메뉴. 하지만 수입산에 비해 고품질로 알려진 국내산 전복은 약10배 가량 높은 원가로 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원재료다. 죽이야기는 본사 마진을 포기하며,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맹점 공급 부담을 낮추는 상생 전략을 택했다.


현재 2009년부터 전국 400 여개의 죽이야기 가맹점에서는 전복죽, 특전복죽, 자연송이 전복죽, 전복인삼닭죽 등 전복 관련 메뉴는 100% 완도산 전복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가맹점에서는 점주의 선택에 따라 활전복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활전복 수조’도 운영 중이다.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는 “전복 노마진 정책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죽이야기의 대표 상생 정책”이라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며, 고객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죽이야기는 전복 노마진 정책을 비롯해 임영서 대표의 가맹점 정기 방문, 가맹점주와의 정기 공청회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시하며, 가맹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