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사진)이 르브론 제임스 주연의 영화 '스페이스잼 2'에 출연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사진)이 르브론 제임스 주연의 영화 '스페이스잼 2'에 출연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마블의 인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제임스 로즈 대령 및 워머신으로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이 ‘스페이스 잼 2’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소속 앤서니 디 알렉산드로에 따르면 돈 치들이 ‘킹’ 르브론 제임스 주연 농구 영화 ‘스페이스 잼 2’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 잼 2'는 2021년 7월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다.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 ‘크래쉬’, ‘호텔 르완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돈 치들은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에 제임스 로즈 대령(워머신) 역으로 마블 영화에서 선을 보인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에 꾸준히 나와 유명세를 탔다.

‘스페이스 잼 2’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등 당대 최고의 NBA 스타들이 출연한 ‘스페이스잼’의 속편이다. 당시 스페이스잼은 조던의 인기를 앞세워 2억3000만달러(약 270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스페이스 잼’이 1996년 개봉한 이후 무려 25년 만에 후속작이 나오게 됐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주연 제임스를 비롯해 그의 팀 동료가 된 앤서니 데이비스, 데미안 릴라드, 클레이 탐슨 등 현재 NBA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스페이스잼 2’의 메가폰은 ‘크리드’, ‘블랙팬서’를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