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러 외식브랜드에서 고객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만족시킬 경쟁력 있는 서브 메뉴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맛과 특색을 갖추면서도 색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는 서브 메뉴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BBQ는 기존 인기 서브 메뉴인 닭껍데기에 돼지껍데기와 명태껍데기를 추가해 '육해공 3총사'를 새롭게 출시했다. 'BBQ 돼지껍데기'는 콜라겐이 풍부한 돼지 껍데기를 바삭하게 튀긴 메뉴로 바비큐 시즈닝과 함께 제공되며, 명태껍데기에 특제 튀김옷을 입혀 튀긴 'BBQ 명태껍데기'는 매콤새콤한 할라피뇨 치폴레 소스와 함께 곁들이면 명태껍데기의 쌉쌀한 맛을 잡아준다. BBQ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치맥의 인기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서브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사이드 메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70%가량 상승했다.
교촌치킨은 홀 전용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매콤한 토마토 스튜에 포카치오를 곁들여 즐기는 '교촌에그인헬',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인 '교촌마라떡볶이', 닭가슴살 육포와 나초로 구성된 '교촌트리플꼬끄칩', 황태채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교촌바삭황태넛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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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치킨 브랜드 ‘컬투치킨’이 베이비크랩과 매콤한 소스의 조합이 돋보이는 신메뉴 ‘레드크랩치킨’은 바삭한 베이비크랩 튀김과 불맛이 가득한 레드크랩 소스, 치킨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가득한 매콤함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출시된 ‘해물모둠튀김’은 오징어 몸통살 가라아게, 왕새우 튀김, 게살 튀김, 관자 튀김, 새우 크로켓으로 구성된 5종의 프리미엄 해물 튀김과 감자 튀김으로 구성된 메뉴로 이또한 출시와 동시에 치킨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굽네치킨'에서 선보인 얼얼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굽네 마라 볼케이노’는 볼케이노 소스 베이스에 마라의 풍미를 담은 특제 마라 소스를 발라 맛있게 구워낸 것으로, 굽네 소스의 매운 맛과 사천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 맛이 만나 차별화된 매운 맛을 선사한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는 인기 서브 메뉴 ‘웨지 포테이토’에 치즈 토핑과 베이컨 치즈 토핑을 더한 ‘치지(Cheesy) 웨지 포테이토’와 ‘베이컨 치지(Bacon Cheesy) 웨지 포테이토’를 출시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웨지 포테이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소한 치즈와 짭짤한 베이컨 토핑을 곁들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두 메뉴 모두 감자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 부담을 던 것도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