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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랩 |
안랩은 8일 유명 포털의 온라인 카페에서 음란 동영상으로 위장한 피싱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공격 방식은 전형적인 ‘피싱’이다. 공격자는 탈취해 놓은 계정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카페에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사진과 제목의 글을 게시한다.
이를 확인한 사용자가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를 가장한 피싱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용자가 동영상 재생버튼을 누르면 실제 포털사이트의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리고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만약 사용자가 자신의 포털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정보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되고 정상 동영상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한다. 사용자는 정보를 탈취당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다.
안랩 측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출처가 불분명한 URL 실행 금지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사이트별 다른 ID 및 비밀번호 사용 ▲V3 등 백신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사이트 차단 기능 이용 등의 보안수칙을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공격자에게 탈취된 사용자 계정은 추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선정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인정보 탈취 수법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격인 만큼 평소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