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맥세스컨설팅에서 진행된 '제31회 프랜차이즈 실무자과정' 8주차 강좌에서 서민교 대표는 "흔히들 말하는 슈퍼바이저(SV)는 본부와 가맹점 이익을 만들어내고 현장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가맹점 개설을 위한 RFC 가맹영업담당보다 실제 SV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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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는 "프랜차이즈 경영학 논문에서도 슈퍼바이저관계에 중요성이 높다. 사회적 결속관계에서 장기지향적으로 이끌어가면서 본사가 가맹점의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라며 "슈퍼바이저는 본사와 가맹점간의 관계결속속에서 이끌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프랜차이즈학 학문적 입장에서도 슈퍼바이저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슈퍼바이저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사이에 하는 일은 많다. 서 대표는 "점주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 말고,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한다"라며 "즉시 대응하라. 좋은 것은 즉시 실행하고, 나쁜 것은 즉시 개선하라. 원칙을 준수하고, 과잉친절을 삼가라. 점포에 대해 신념을 갖고, 포기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또 가맹 본부 정보를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점주와 마찰을 두려워 말고, 정확히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매장의 매출향상을 위해 슈퍼바이저는 가맹점주와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
서 대표는 "점주와 함께 체크하고 평가/상담이 필요하며, 타 점포 및 점주 사례를 견학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이다"라며 "점주가 타 점포를 체크하게 함으로써 자신 매장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게 돕는것도 좋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