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AFP=뉴스1
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밀워키 벅스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대파하고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애틀랜타를 125-91로 격파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113-116으로 석패한 밀워키는 2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날 밀워키는 주포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즈루 할러데이도 22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는데 밀워키는 77-45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는 103-63, 40점 차로 리드하며 사실상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애틀랜타는 1차전 승리의 주역 트레이 영이 15득점으로 묶이면서 대패를 막지 못했다.


◇26일 NBA 전적

밀워키 125-91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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