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골목길에서 일어난 비접촉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차량 운전자는 상대방 치료비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영상은 차량과 자전거의 비접촉 사고가 나는 장면. /영상=유튜브 캡처
지난 5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골목길에서 일어난 비접촉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차량 운전자는 상대방 치료비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영상은 차량과 자전거의 비접촉 사고가 나는 장면. /영상=유튜브 캡처
차량이 골목길에서 자전거와 비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자전거 운전자는 페달에서 발을 떼지 못해 그대로 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가 치료비로 2000만원가량 나올 것 같다고 하자 차량 운전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골목길 비접촉 자전거, 블박차에게 과실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5월4일 충청남도 한 도로에서 찍혔다. 

한 차량이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자전거가 급정거를 하면서 꼬꾸라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발이 페달에서 빠지지 않아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상 제보자는 "보험사 얘기로는 자전거 운전자가 대퇴골이 골절(전치 12주 정도)돼 대인 치료비가 2000만원 가까이 나올 것이고, 자전거도 1000만원이 넘기 때문에 대물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고 싶다 라고 한다"며 "보험사는 과실비율을 자동차 6 : 자전거 4로 얘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에 자문하니 자전거가 더 잘못이더라도 자동차는 피해가 없고 자전거 운전자가 다쳤기에 자동차를 가해 차량으로 한다고 했다"고 적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 다수는 치료비가 너무 과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