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21일 홍정호(전북 현대)가 K리그1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1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2021년 K리그1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홍정호. /사진= 뉴스1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21일 홍정호(전북 현대)가 K리그1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1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2021년 K리그1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홍정호. /사진= 뉴스1
홍정호(전북 현대)가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1월 EA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연맹은 21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1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홍정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개인의 첫 번째 수상이다. 전북 선수 중에서는 2021시즌 두 번째 수상(지난 6월 구스타보)이다. 지난 11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 3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들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홍정호는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전북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37라운드 대구FC전에서는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홍정호 외에 후보로 오세훈(울산 현대),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팔로세비치(FC서울)가 올랐다. 


투표 결과 홍정호는 K리그 팬 투표 1위(12.97%), TSG 기술위원회 투표 공동 1위(21.18%),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 4위(1.02%)를 받았다. 지난 2019년 'EA 이달의 선수상' 신설 이후 중앙 수비수가 상을 받은 것은 홍정호가 처음이다. 앞서 수비수 김진혁(대구)이 지난 2019년 4월에 수상을 했지만 그는 대부분 공격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