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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 출전한 바르셀로나 선수들 모습. /사진=로이터 |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승점 28점으로 8위에서 7위로 올랐다. 반면 세비야(승점 38점)는 2위를 유지했다.
선제골 주인공은 세비야였다. 전반에 침착하게 방어하던 세비야는 세트피스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올린 땅볼 코너킥을 알레한드로 고메스(세비야)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올린 코너킥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에서는 두 팀이 역전골을 위한 혈투를 펼쳤다. 세비야는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분 코너킥에서 토마스 딜레이니(세비야)의 왼발 논스톱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7분 라키티치(세비야)의 코너킥에 이은 딜레이니(세비야)의 헤딩슛이 골대를 넘어갔다. 바르셀로나도 계속해서 공격했지만 세비야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18분 변수가 생겼다. 터치라인에서 쥘 쿤데(세비야)가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얼굴에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이에 따라 세비야는 남은 27분을 수적 열세로 싸워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맹공격을 펼쳤다. 후반 26분 뎀벨레의 왼발 슛이 골문을 비껴갔다. 이어 35분 가비의 문전 헤딩슛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38분 뎀벨레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위에도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세비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