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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일 피닉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별세한 전설 샘 존스를 추모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샘 존스가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SPN 등 외신은 1일(한국시간) 존스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존스는 1957년 데뷔해 보스턴 셀틱스에서만 12시즌을 뛰었다. 이 기간 동안 존스는 NBA 우승을 10번 차지했다. 존스는 팀 동료 빌 러셀(11회 우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보스턴 구단은 "존스는 NBA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팀 중 하나인 보스턴의 클러치 슈터였다"며 "미국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이었던 존스의 인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추모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존스는 동료들에게 사랑 받고 존중받는 경쟁자였다"며 "위대한 농구 선수였던 존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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