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피자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은 파파존스의 대표 메뉴인 수퍼파파스./사진=파파존스피자
피자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피자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사진은 파파존스의 대표 메뉴인 수퍼파파스./사진=파파존스피자
피자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업계 1위인 도미노부터 피자 가격 인상을 시작했다.
16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피자 10종의 가격이 인상됐다. ‘슈퍼디럭스’ ‘페퍼로니’ 등 메뉴가 1000원씩 비싸졌다.

도미노피자가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11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1년이 되지 않아 가격을 인상했다. 도미노피자 측은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부득이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파파존스피자는 8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오는 3월2일부터 레귤러(1~2인용) 사이즈는 1000원, 라지(2~3인용) 사이즈는 2000원 비싸진다.

파파존스피자 관계자는 “인건비, 식재료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주의 부담을 줄이고자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라고 말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최근 피자 가격을 평균 5~6% 인상한것으로 알려졌다. 한 판당 1500~2000원씩 오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