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축제 당일 불꽃이 잘 보이는 아파트 발코니를 50만원에 대여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축제 당일 불꽃이 잘 보이는 아파트 발코니를 50만원에 대여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9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8일 3년 만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당일 집을 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7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이촌 제2동 집 통으로 대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집 상태는) 깨끗하다. 인원 제한은 4인"이라며 "의자나 쿠션, 돗자리 가져오셔도 좋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4시간 대여비로 60만원을 설정했다.
지난 6일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 당일 80만원에 여의도 소재 호텔 숙박권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당근마켓 캡처
지난 6일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 당일 80만원에 여의도 소재 호텔 숙박권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당근마켓 캡처

지난 6일에는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 ○○○ (호텔) 숙박 양도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급한 사정으로 (숙박)을 양도한다"며 숙박 양도비로 80만원을 제시했다.


지난 4일에는 아파트 발코니만 대여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파트 ○동 ○호 라인 ○층 이상 10월8일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발코니 대여해 드린다"며 4시간 대여비로 50만원을 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