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루코, 美 러시아 알루미늄 제재 촉각… 가격 상승세에 강세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한다는 소식 이후 알루미늄의 최근 국제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알루코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5원(1.06%) 오른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압출품을 제조 판매를 주로하는 알루미늄 압출 전문 회사다. 대전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본사, 해외법인 및 계열회사는 알루미늄 제조 관련 사업으로 수직적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14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t(톤)당 2309달러로,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3일(2164달러)보다 6.7%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지난 13일에는 t당 2374달러를 기록하는 등 알루미늄 가격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량 감소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알루미늄 최대 생산국 중국은 최근 탈탄소 흐름에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며 알루미늄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