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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송송커플'로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나란히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송혜교가 한발 앞섰다.
1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이날까지 방영한 드라마의 출연배우 50명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송혜교가 이번달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평판지수 합계 1004만1913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1의 화제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소는 수집한 데이터를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 등으로 측정했다.
2위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송중기가 차지했다. 송중기 평판지수는 800만5509로 나타났다. 3위는 고윤정으로 평판지수는 760만5799였다. 고윤정은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여주인공 교체 논란을 딛고 극을 이끌었다.
뒤를 이어 4~6위는 '더 글로리'에 출연한 임지연과 이도현, 박성훈이 나란히 차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은 7위, '더 글로리' 송혜교 캐릭터의 아역배우 정지소는 8위를 달렸다.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10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