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강남 건물을 소유 중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로로피아나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이제훈. /사진=뉴스1
이제훈이 강남 건물을 소유 중이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로로피아나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이제훈. /사진=뉴스1

배우 이제훈이 강남 건물주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한경닷컴은 이제훈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컴퍼니온 명의로 강남 건물을 소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1월 이제훈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68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4월 근린생활시설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며 한 달 후 잔금을 치렀다고 전해졌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사용 목적의 거래가 필수다. 이에 이제훈이 지난 2021년 4월 설립한 주식회사 컴퍼니온의 사옥으로 이용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그는 기존 건물을 허물고 새 건물을 증축하고 있다.

이제훈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주연으로 열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 초 방영한 '모범택시2'에서 활약해 최고시청률 21%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을 통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석권한 이제훈은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파바로티' tvN 드라마 '시그널' 등 흥행 작품에 잇따라 출연했다.

올해 하반기 영화 '탈주' 개봉을 앞둔 이제훈은 지난달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근 '모범택시3'가 확정되고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63' 출연 소식이 들리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