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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 네오셈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관련 장비를 일찌감치 개발했었다는 사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4분 기준 네오셈은 전일 대비 1405원(29.80%) 오른 6120원에 거래됐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시장 판도를 뒤집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오셈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상용화했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CXL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네오셈의 수혜기대감이 커져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 네오셈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AI 시대에 빠르게 성장할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네오셈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DC-테스터 CXL(2.0)-D램 검사장비를 개발했고 차세대 표준 메모리 및 저장장치 검사장비도 개발했다.
네오셈은 SSD, 모니터링번인테스터(MBT)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글로벌 SSD 검사장비 시장점유율(M/S) 1위 기업으로 글로벌 SSD 상위 제조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