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4년 2월 호를 통해 김혜준과 함께한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혜준은 과감하면서도 정형화 되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을 그녀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사진=데이즈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준은 "사실 저는 작품 속 캐릭터가 죽는 장면이나 잔인한 건 잘 못 본다. 그런데 장르물을 하는 나 자신이 재밌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쭉 장르물을 해왔기에 처음엔 '킬러들의 쇼핑몰'은 고사했다. 그런데 너무 재밌었다. 이상하게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사실 취향은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라며 웃어보였다.
곧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는 그는 "요즘은 새로운 부담감을 떨쳐내는 게 어렵다. '킬러들의 쇼핑몰' 작품 공개 시기와 서른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단계가 맞물린 것 같다."라고 밝히며 "그럼에도 한계를 넓히고 싶다. 내 자신이 더 과감해지길 바란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데이즈드
한편 김혜준은 지난 17일 첫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살벌한 액션신과 삼촌 진만(이동욱)과의 뭉클한 서사로 눈길을 끄는 캐릭터 '지안' 역을 맡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