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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샤오미 전기차를 생산하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공급업체로 선정된 경창산업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1시6분 기준 경창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원(3.80%) 오른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샤오미는 28일 밤 10시 전기차 SU7를 정식 판매하기 시작한 후 4분 만에 1만대를 판매했고 27분만에 5만대를 팔았다. SU7 가격은 스탠다드 버전이 테슬라의 '모델 3'보다 3만위안(555만원) 싼 21만5900위안(약 4000만원)으로 테슬라를 정조준했다. 프로와 맥스 버전은 각각 24만5900위안(약 4550만원)과 29만9900위안(약 5550만원)이다. 스탠다드 버전 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5만대의 판매액은 한화 2조원에 달한다.
이날 SU7 발표회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SU7를 만드는 3년 동안 마음의 부담이 너무 컸다. 애플 같은 거대 IT기업까지 포기할 정도로 자동차 생산은 너무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샤오미가 15~20년동안 노력해서 글로벌 5대 자동차 회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샤오미 전기차 생산은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 같은 소식에 경창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창산업의 자회사부품 자회사인 케이씨더블유는 북경자동차 공급업체(AUTO-LEVER)로 선정 된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