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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회의에서 탄핵 선고 직후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국내외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정적 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테마주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과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을 통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상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거래소 전 임직원은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급변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라"며 "전사적 근무 기강 확립과 IT 시스템 점검 강화 등 배전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게 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