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일우가 영면에 든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1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죄와벌’(감독 김용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남일우. /사진=뉴스1
원로배우 남일우가 영면에 든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1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죄와벌’(감독 김용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남일우. /사진=뉴스1

원로 배우 남일우가 유족의 배웅 속에서 영면에 든다.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한 남일우의 발인이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킨다. 고인은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남일우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비보가 전해진 후 김용림과 남성진, 김지영은 슬픔 속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1957년 연극배우로 시작, 다음 해 KBS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다.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뽑혔다.

드라마 '제2공화국'(1989~1990) '제3공화국'(1993) '지평선 너머'(1997~1998) '야인시대'(2002~2003) '아현동 마님'(2007~2008),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내부자들'(2015) '신과함께-인과 연'(2018) 등에 출연했다.